ID: 50
사다우카의
icon 코덱스북

힌트:
불볕의 열기가 사라져도, 밤에는 다른 위협 요인이 있다.
잔타라의 메모
밤에는 탐조등을 조심해, 외지인. 황무지에서는 사다우카에 대한 은밀한 이야기가 돌지만, 불가에서 들은 말은 절반 정도만 믿어야 해. 사다우카 대장들이 무장 헬기를 모는 건 사실이지만, 돌격대는 초암공사 의용대로만 이뤄져 있어. 통상적으로 황제의 기습대가 허용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작전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특별한 협력 체계라고 할 수 있지.

제국 사다우카 군단이 황제의 뜻과 권한을 등에 업고 진짜 권력을 휘두른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야. 이 완전히 세뇌당한 전사 집단은 황제의 폭력적인 충동을 모조리 충족하는 일을 전담하지.

몇백 년 동안 사다우카는 아라키스로 이동하는 것 자체가 금지되어 있었어. 사다우카의 존재가 황제, 대귀족평의회, 우주 조합 사이의 미묘한 권력의 균형을 교란할까 봐 두려웠던 모양이지.

암살자 전쟁으로 인해 혼란한 상황이 오자 대귀족평의회는 별수 없이 사다우카의 아라키스 주둔을 허락했지. 스파이스의 흐름이 시급하게 위협받는 상황에만 투입을 허용한다는 엄격한 조건을 내걸었어. 결과적으로 너무 쉽게 바뀔 수 있는 요인이 작용하는 조건이었지...

힌트:
역사라는 거친 실타래를 따라가 운명을 조우하라.
펜링 백작이 황제에게 보내는 보고서
폐하,
아르선트의 사다우카 훈련 단지 완공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예정보다 두 배의 시간이 걸렸지만, 독특하고 심원한 지구라트 설계 요건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희생 제단과 피 배출 통로의 복잡한 배열에만 전담팀이 필요했으며, 그렇지 않았다면 아직도 작업 중이었을 것입니다.

아람샴 사령관과 그 부대가 주둔지를 점거하러 오면 프레멘 대항 작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프레멘의 인구는 10만 명 초반이며, 전투 가능 연령은 그보다 적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이 야만스러운 적을 얕봐선 안 됩니다. 살루사 세쿤더스의 가혹한 환경이 사다우카를 현재의 치명적인 전력으로 만든 것처럼, 아라키스의 냉혹한 환경이 비슷한 방식으로 우리의 적을 강하게 만들었을 거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제국 워마스터는 신경가스를 추천합니다.


댓글을 달려면 로그인